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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정석원 석방…"동종 전과 없고 단순 투약"

<앵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 된 가수 백지영 씨의 남편, 정석원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제(9일) 저녁에 풀려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유덕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한 영화배우 정석원 씨를 약 22시간에 걸쳐 조사한 뒤 어제 저녁 6시쯤 석방했습니다.

동종 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 혐의만 확인된데다 주거가 일정한 점을 감안해 일단 석방한 겁니다.

정 씨는 이달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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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40분쯤 서울 황학동의 2층 짜리 건물의 1층에 있는 가구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건물과 가게 안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 가까운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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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경남 창원의 한 요양병원에 정전이 발생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중환자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병원에는 중환자 35명을 포함해 모두 237명이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빌딩의 기계실이 침수돼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정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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