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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KT에 16점 차 완승…두 경기 반 차로 DB 추격

프로농구에서는 KCC가 KT를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송교창을 비롯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선두 DB를 두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KCC 송교창의 원핸드 덩크슛이 림을 튕겨 나왔습니다. 상대 용병을 앞에 두고 과감하게 덩크를 시도한 건데 아깝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엔 에밋의 패스를 받아서 앨리웁 덩크를 노렸지만, 이것도 아쉽게 림을 외면하는데요, 하지만 22살 차세대 에이스는 주눅 들지 않습니다.

기회가 나면 여지없이 날아오르고 실패한 만큼 다시 성공하면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송교창은 덩크슛 2개를 포함해서 팀 내 최다인 15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송교창/KCC 포워드 : (덩크슛이 수차례)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튕겨 나와서 좀 아쉬웠고요. 다음에는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참 전태풍은 상대와 부딪혀 중심을 잃은 상황에서도 기어이 슛을 성공하는데요, 송교창과 전태풍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하승진이 9점 이정현이 8점으로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한 KCC는 KT에 16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으로 시즌 3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DB를 두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삼성은 오리온을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종료 19초 전 이동엽이 역전 결승 골을 넣은 뒤에 오리온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서 80대 79,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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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눌렀습니다.

가스파리니가 27점, 곽승석과 정지석이 각각 15점으로 펄펄 날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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