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강릉 선수촌, 본격적인 손님맞이…올림픽 열기 고조

<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평창과 강릉선수촌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가면서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설상과 썰매 종목 선수들이 머물게 될 평창 선수촌 국기 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유승민 평창 선수촌장의 개촌 선언과 함께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풍선이 하늘을 수 놓았습니다.

92개 참가국 국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북한 인공기도 게양됐습니다. 이미 입촌한 선수들은 선수촌 건물에 자국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유승민/평창 선수촌장 : 평창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과 관계자분들이 편안하게 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빙상 종목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강릉 선수촌도 문을 열었습니다. 동계 스포츠 VR 체험관과 날씨를 알려주는 로봇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시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어떤가요?]

[기온은 1.0도이며 하늘 상태는 맑음입니다.]

각국 선수들은 선수촌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샤오앙 류/헝가리 쇼트트랙 국가대표 : 오늘 처음 방에 들어가 봤는데 좋고 마음에 듭니다.]

참가국 선수들이 속속 선수촌에 둥지를 틀면서 올림픽 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실전이 치러지는 12개 경기장도 개방돼 선수들은 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