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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 시작한 평창 선수촌…올림픽 열기도 '후끈'

<앵커>

평창 올림픽 선수촌은 오늘(1일)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습니다. 훈련장도 개방돼 올림픽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다인 92개국, 2천 9백여 명의 선수들이 추억을 쌓을 올림픽 선수촌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김기훈/평창올림픽 강릉 선수촌장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강릉 선수촌의 개촌을 선언합니다.]

8개동 600세대로 구성된 평창 선수촌은 주로 설상과 썰매선수들이 묵고 9개 동 900여 세대가 있는 강릉선수촌은 빙상선수들이 머무릅니다.

이미 선수촌에는 우리나라 선수단을 비롯해 일부 국가들의 국기와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개촌 첫날인 오늘은 우리나라의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선수들과 그리고 미국, 일본, 스웨덴, 캐나다 등 22개국에서 온 492명의 선수가 여장을 풀었습니다.

오는 5일에는 자메이카, 브라질, 루마니아, 벨기에 등 4개국이 첫 번째 입촌식을 치르고 우리나라는 7일 공식 입촌식을 갖습니다.

평창 올림픽 실전이 치러질 12개 경기장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그동안 내부 준비를 위해 개방되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각국 선수들이 실전 대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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