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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불길하게 생각하는 서양사람들은 한 달에 두 번이나 뜨는 보름달을 우울한 달, 블루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어둠을 밝혀주는 꽉 찬 보름달에 유난한 애정과 관심을 가졌는데요. 역서에는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는 풀이도 있다고 합니다.

마침 개기월식과 함께 두 번이나 뜬 보름달로 시작한 2월은, 부디 분열과 갈등을 몰아내고 화합하는 평화의 달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나이트라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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