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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흥에 '월 10만 원 창업지원시설' 들어섰다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30일)은 경기도 시흥에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서부권인 시흥시 정왕동입니다.

근처에 시화·반월산업단지가 위치해 전통적인 제조업 강세 지역인데요, 판교와 광교·경기북부에 이어 이곳에 새로운 창업지원시설인 '시화문화창조허브'가 문을 열었습니다.

시화창조허브는 쇼룸과 세미나실을 갖춘 지원사무와 협업공간,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김우찬/창업기업 대표 : 우수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경기도콘텐츠 진흥원을 통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좋습니다).]

경기도는 시화창조허브가 기존 제조업에 첨단기술과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융복합콘텐츠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재율/경기도 행정부지사) : 많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이 생길 것이고, 이 스타트업은 많은 일자리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최근 공모를 통해 이곳에 13개 기업을 입주시켰으며, 조만간 5개 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입니다.

입주기업은 월 10만 원가량의 이용료를 내고 최장 2년간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을 맡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시화창조허브를 통해 내년 말까지 150건의 창업과 450개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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