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9연승 도전 실패…21경기 무패행진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득점 없이 비겨 19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최다 연승 기록인 19연승에 도전하던 맨시티는 전반 22분 공격수 제주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에 이어 불운까지 겪었습니다.

전반 28분 아구에로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17분 사네의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패배 위기까지 몰렸는데 에데르송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패배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득점 없이 비긴 맨시티는 19연승에는 실패했지만, 개막 후 21경기 무패행진 기록은 이어갔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아스날은 웨스트브로미치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줘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