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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흥국생명에 진땀승…이바나 '27점' 대활약

프로배구에선 여자부 선두 도로공사가 최하위 흥국생명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마지막 5세트 막판, 도로공사의 외국인 주포 이바나가 강력한 백어택으로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습니다.

이바나가 27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배유나와 박정아 정대영까지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도로공사는 3대 2로 승리해 2017년을 1위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는데요 승리의 주역 이바나는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바나 네소비치/도로공사 라이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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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펠리페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30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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