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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제질서 수호자 될 것"…아베 "개혁 강력 추진"

<앵커>

새해를 맞아 각국의 지도자들도 신년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새해를 앞둔 31일 오후 중국 CCTV 등을 통해 2018년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홍콩과 마카오·타이완 등 많은 해외 동포들을 포함해 중화 민족 전체에게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시 주석은 신년사에서 앞으로 3년간 탈빈곤을 실현하고 개혁개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 세계는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이 세계 평화의 건설자이자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연두 소감에서 "새로운 국가 만들기를 향해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중의원 선거에서 공약한 '전세대형 사회보장'을 강조하며 오는 9월 총재 선거에서 3연임 총리가 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국민의 단결과 애국심을 호소했습니다. 오는 3월 대선에 출마하는 푸틴 대통령 역시 신년사에서 장기집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우리 자신과 러시아에 대한 믿음, 노동과 그 결과에 대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년 연설을 통해 최근 벌어진 독일의 사회 분열에 대해 경고를 보내면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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