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소망 담아 하늘로…브라질의 '신년 축하 풍선'

[ 이 시각 세계 ]

이번엔 브라질입니다. 브라질 땅 모양으로 수놓아진 풍선들이 하늘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요, 흩뿌려진 수천 개의 풍선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담았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전통적인 신년맞이 행사인데요, 이번 행사에는 상파울루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많은 시민이 참석했는데 '내년에 살림살이가 나아지면 좋겠다' 하는 사람도 있었고 또, 정치가 안정되길 바란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풍선들이 하늘을 가득 메운 걸 보니까 왠지 새해에 설레는 것 같은데요, 이 풍선들은 저절로 분해가 되는 재료로 만들어서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도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