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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점 차 열세 뒤집다…'용병' 버튼 앞세운 DB의 역전극

<앵커>

프로농구에서 선두 DB가 LG를 상대로 18점 차의 열세를 뒤집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용병 버튼이 원맨쇼를 펼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DB는 1쿼터에 올 시즌 한 쿼터 최다인 실책 7개를 범하며 흔들렸습니다.

2쿼터 초반 18점 차까지 끌려갔는데 위기에서 버튼의 원맨쇼가 시작됐습니다. 저돌적인 돌파로 연이어 골 밑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3쿼터 들어 강력한 원핸드 덩크슛을 포함해 14점을 몰아친 버튼을 앞세워 DB는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버튼은 4쿼터에 자신보다 키가 15cm나 큰 LG 김종규를 앞에 두고 덩크를 내리꽂아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LG가 3점 차로 추격한 종료 21초 전에는 와이즈의 슛을 막아내며 수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버튼은 32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DB의 83대 7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연승을 달린 DB는 2위와 승차를 한 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오리온은 삼성을 85대 63으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용병 맥클린이 30득점에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고 최진수도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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