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은 서서히 눈발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부 수도권과 주로 충청 이남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큰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겠지만, 앞으로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이 눈은 오늘(20일)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로 성탄 전날인 주말까지는 큰 추위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다시 맑아지겠지만 중서부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상 3도, 남부지방 부산의 낮 기온은 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 사이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고, 성탄절에는 다시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