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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한파주의보…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

12월의 초반부터 추위의 기세가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지금 여의도역에는 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린 시민분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5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 방심하지 마시고 옷차림 두툼하게 입고 출근하셔야겠고요, 요즘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운 만큼 건강 관리도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 대부분 지역, 충청과 전북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오늘 아침 전국 곳곳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5도, 대관령은 영하 14.5도, 철원은 영하 10.3도, 대전은 영하 7.5도 등을 기록하고 있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은 상태입니다.

곳곳으로는 오늘 눈, 비 소식도 있습니다.

우선 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지금도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오늘 아침까지 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서울과 경기 북부, 호남에 1~3cm의 눈이 오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에는 최고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역에는 비도 함께 내리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계속해서 건조한 상태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거센 풍랑과 함께 강한 바람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에도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1도, 대전이 2도, 광주 4도, 전주는 2도, 대구는 3도에 머물겠습니다.

목요일까지 계속해서 눈,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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