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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만 타지 않아요∼'…자유롭게 설원 가르는 산타들

[이 시각 세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에 수염까지 단 사람들이 스키장에 모였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를 올라가네요. 산타라고 모두가 썰매를 타는 건 아닌가 봅니다.

스노보드를 타거나 스키를 자유자재로 즐기는 모습이죠.

미국 메인주에서는 올해로 18번째 '산타 선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많은 산타들이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눈밭을 내달린 덕분에 스키장 이용객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었고 산타들은 총 2천5백 달러를 모금해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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