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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부상당한 선수 밑에 '쏙'…볼 보이의 놀라운 기지!

[오!클릭] 부상당한 선수 밑에 '쏙'…볼 보이의 놀라운 기지!
축구장에서 볼 보이를 하던 소년이 부상당한 선수를 살려내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볼 보이'입니다.

지난달 26일 스페인 라팔마CF와 UP비소의 축구 경기에서 UP비소의 수비수가 복부에 강한 슈팅을 받고 쓰러집니다.

그때 경기에 볼 보이로 참여한 12살 모이세스 아길라르는 곧장 다친 선수에게 달려갔습니다.

선수가 호흡곤란이 온 것을 확인한 아길라르는 쓰러져 있는 선수의 상체 밑으로 들어가 등을 받치고 누웠습니다.

선수의 머리를 들어 숨쉬기 편한 자세를 만들어 준건데요, 덕분에 다친 선수는 호흡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라팔마CF 어린이팀 소속 선수이기도 한 아길라는 평소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알게 된 응급처치 방법을 활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아길라르 덕에 위기를 넘긴 알레안드로 피네다 선수는 어린 볼 보이가 원정팀 선수를 위해 이런 행동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축구장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말 그대로 작은 영웅이네요. 멋진 선수가 되어 경기장에서 볼 수 있길", "어떻게 저런 기지를 발휘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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