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성남 분당 아파트 건축심의 통과…리모델링 탄력

<앵커>

성남 분당의 아파트들이 건축심의를 잇달아 통과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설계안이 통과된 아파트는 세 곳입니다.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와 4단지 그리고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등입니다. 지은 지 23년이 넘다 보니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닙니다.

[김명수/분당 느티마을 리모델링 조합장 : 노후화로 인한 녹물문제 그리고 냉난방비 증가 관리비 증가 그리고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서 주민들의 삶이 힘들었습니다.]

성남시 건축위원회는 설계안을 통과시키면서 대지경계와 외벽 간격 등을 일부 조정하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 문제만 정리하고 소유자의 75% 이상 동의를 얻으면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빠르면 내년 말이나 후년 상반기에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21년 하반기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힘든 주거환경을 빨리 개선해서 쾌적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분당 한솔마을 5단지도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분당 지역 4개 아파트 단지는 3개 층을 수직증축 하는 방식으로, 단지별로 가구 수가 100가구 안팎 늘어날 전망입니다.

복도식 아파트가 계단식으로 변경되고 지하주차장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성남지역에는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가 175개 단지 11만여 가구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