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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논란에 고개 숙인 김종대 의원, 이국종 교수에 사과

북한군 귀순 병사의 주치의 이국종 교수를 향한 비판으로 논란에 휩싸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김종대'입니다.

[김종대/정의당 의원 : 환자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의사가 혹시라도, 저로 인한 공방에서 마음에 큰 부담을 지게 된 것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순 병사의 수술 브리핑 과정을 '인격 테러', '의료법 위반'이라고 표현해 논란에 휩싸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큰 오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군 당국과 언론의 태도를 문제 삼으려 했던 것이었다며 이국종 교수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이 의사를 옹호하며 지원에 나선 겁니다.

이화여대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는 자신의 SNS에 "그가 앓았던 병이나 영양 상태는 생명의 위독 상태와 직결됩니다. 기생충은 언급한 것은 감염 여부이며, 수술 상황입니다."라며 "입을 열기 전에 사람이 어떤 일을, 어떤 신념을 가지고 행하는지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도 성명을 통해 김종대 의원의 사퇴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앉아서 트집 잡는 것은 쉽지…", "왜 의원들은 만날 논란되면 그런 뜻 아니었다고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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