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3도' 강추위…찬바람 강하게 불어요

종일 말썽이었던 미세먼지가 서서히 옅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으로 내려졌던 미세먼지주의보도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내일(9일)은 차갑고 깨끗한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일부 남부지방은 먼지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륙지방으로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 경북 봉화는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는 19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금요일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고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수능일인 다음 주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