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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이용규, FA 권리 포기…"제 기량 보이고파"

<앵커>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이용규 선수가 FA 권리 행사를 포기하고 팀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규는 한화 구단을 통해 자유계약선수, FA 권리 행사를 1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한화와 FA 4년 총액 67억 원의 계약을 맺은 이용규는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FA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으로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거액의 계약이 가능하지만 올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내년에 재평가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규/한화 외야수 : 여기 올 때 큰 기대를 받고 왔고, 기대에 부응했어야 했는데, 내년에 몸을 잘 만들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제 기량을 다시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강해서….]

한편, 수십억 원대 횡령과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 대표가 검찰로부터 징역 8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08년 구단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20억 원을 투자받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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