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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통령' 아들, 1순위 지명 허훈 "KBL 판도 뒤집겠다"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허재 감독의 차남 허훈 선수가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습니다.

44명의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호명된 허훈은 KT 유니폼을 입고 농구 대통령의 아들다운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훈/KT 가드 : 프로 가서도 자신 있고요. KBL 판도를 한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1·2순위 지명권을 모두 가진 KT는 중앙대 양홍석을 2순위로 뽑았습니다.

오늘(30일) 선발된 신인 선수들은 오는 일요일부터 프로 무대를 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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