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린 아침 '안개주의보'…설악산 첫 단풍

오늘(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현재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곳곳으로는 안개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른 아침 외출하시는 분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설악산에는 올해 첫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주말 동안 나들이 계획 세워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전국이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 북부는 아침까지 제주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서해안 지역에서는 일부 황사가 유입되기 때문에,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인천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일부 서쪽 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 나빠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광주와 대구 28도, 부산은 27도가 예상됩니다.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