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차 흐려지다가 전국에 비…더위 한풀 꺾인다

낮 동안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4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1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흐리고 차차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남해안 지방, 밤이 되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전남과 경남지방은 30에서 80㎜, 충청 이남 지방은 20에서 60㎜,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는 40㎜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남부지방은 목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 동안 흐리다가 밤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서울이 25도, 대전은 24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와 광주의 낮 기온은 26도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낮겠습니다.

이번 주 중후반까지는 비와 구름이 덮이면서 낮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