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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준비는 합격점…남은 과제는 '열기 확산'

<앵커>

평창올림픽이 이제 다섯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 IOC 조정위원들은 무엇보다 올림픽 열기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2년부터 모두 9차례에 걸쳐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구축 상황을 꼼꼼히 살펴온 조정위원들은 마지막 점검을 마치면서 합격점을 줬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열기가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해 식어버린 우리 국민의 관심을 우회적으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구닐라 린드베리/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 : 평창은 내년 2월 손님을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제 올림픽 열기를 확산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등 일부 경기장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안에 사후 활용 방안을 확정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위협은 올림픽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닐라 린드베리/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 : (바흐 위원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도 회의를 했는데 안보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창 조직위는 입장권 판매와 오는 11월 성화봉송을 통해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희범/평창조직위원장 : 조직위원회는 지금부터 올림픽이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달려보고자 합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은 기념 선물을 주고받으며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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