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결정과 실행 강조…다섯달 남은 평창 올림픽

<앵커>

평창 올림픽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마지막 조정위원회가 시작됐습니다. 조정위원들은 올림픽이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빠른 결정과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IOC 위원들과 국제경기단체 관계자들이 강릉 올림픽 파크를 둘러봅니다. 마지막 점검인 만큼 주차 규모와 관중 동선까지 꼼꼼히 살핍니다.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은 성공 올림픽을 위해서는 철저한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닐라 린드베리/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 : 이제 많은 안건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빠르고 효율적인 일 처리도 중요합니다.]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은 성화봉송과 입장권 판매를 통해 올림픽 붐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희범/평창조직위원장 :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확실한 대책과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조정위원들에게 청사초롱을 선물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김연아/평창홍보대사 : 저도 홍보대사로서 많은 국민들이 (평창올림픽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OC 조정위원회는 내일(30일)부터는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과 입장권 판매 계획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