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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7 부산국제광고제 개최…화두는 '4차 산업혁명'

<앵커>

아시아 최대 국제광고제인 2017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광고계 역시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접목이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노인이 새 안경을 씁니다. 안면인식 기능과 같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첨단 안경을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치매 노인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가 직접 제작한 캠페인 광고입니다.

전면 LED가 설치된 러닝 트랙을 달립니다. 바로 옆에서 달리는 경쟁자는 바로 자신입니다. 스피드와 랩 타입 등이 입력된 디지털 아바타입니다. 유명 광고제를 휩쓴 나이키의 광고입니다.

이처럼 세계 광고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는 AR과 VR,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과의 접목입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광고제의 화두 역시, 4차산업혁명입니다.

[최환진/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 : 저희 부산국제광고제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추어서 광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품작은 처음으로 2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심사위원도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인들로 채워졌습니다.

세계 광고계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입니다.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천17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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