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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 위생' 조사결과에 반발 가처분 신청

맥도날드가 어제(8일) 배포될 예정이었던 한국 소비자원의 '햄버거 위생 실태' 조사결과에 대해 공개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소비자원은 덜 익은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고 고소가 이어지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햄버거 38개의 위생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맥도날드 제품 1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황색 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자 맥도날드가 검사의 절차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가처분신청을 낸 겁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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