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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제가 바로 '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입니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개봉 일주일 만에 5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택시 운전사'가 화제죠.

그만큼 영화의 실제 모델인 택시 기사 '김사복' 씨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신을 김사복 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택시운전사 아들'입니다.

지난 5일과 6일, 트위터에 올라온 '김승필'이라는 남성의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을 김사복 씨의 큰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씨와 영화 제작진을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씨는 또 당시 독일기자와 광주를 다녀온 뒤 자신에게 들려주셨던 아버지의 이야기와 영화 내용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아버지가 김사복이라는 본명을 사용하면서 당당히 살아가다 1984년 12월 19일, 6개월의 투병 생활을 마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글이 사실이라면 두 사람은 벌써 하늘나라에서 재회했겠군요.' '너무 걱정됐는데 무사히 잘 살다 가셨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혹시 동명이인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이라면 사진이라도 공개해주세요' 등 김 씨의 주장에 의구심을 품는 누리꾼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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