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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군함도'와 '택시 운전사'의 공통 인물…놀라운 정체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3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담은 영화 '군함도'와 '택시 운전사'가 요즘 장안의 화제죠. 그런데 두 영화의 실제 배경 모두에 한 변호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변호사'입니다.

최근 '군함도와 택시운전사, 그리고 어느 변호사'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습니다.

각각 두 영화의 소재가 된 '군함도'와 '5·18 광주민주화항쟁'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한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변호사는 영화 <택시 운전사>의 소재이자, 당시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독일신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영상을 부산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또 지난 2000년, <군함도>를 소유했던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를 상대로 강제 노역에 시달린 한인 피해자 6명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한국 법원에서 일본기업을 상대로 한 첫 제소이기도 합니다.

거듭된 패소 끝에 결국 1억 원 배상 판결을 받았지만, 미쓰비시 측이 이에 불복하고 상고해 아직 대법원에 4년째 계류 중입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영화화가 된 두 아픈 역사와 남다른 연을 맺은 이 변호사의 이름은 바로 '문재인',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두 사건의 억울한 피해자들의 한을 꼭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와 소름~~~'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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