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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TF 본격 가동…검찰 수사 기록 요청

<앵커>

국정원 정치 개입 사건을 조사하는 적폐청산 태스크포스가 검찰에 수사기록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 아들 사건 또 대선 때 댓글 사건이 대표적인 건입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가 검찰에 요구한 수사기록은 10여 건입니다. 적폐청산 TF가 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13건 가운데 검찰이 수사를 벌였지만 명확히 진상을 밝혀내지 못한 사건 등의 기록을 요구한 겁니다.

적폐 청산 TF가 우선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 아들 뒷조사에 대한 수사기록과 국정원 댓글 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NLL 대화록 공개 등에 대한 기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폐청산 TF는 수사기록을 넘겨받는 대로 본격 재조사에 착수해 마무리되는 사건부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주말 서울중앙지검에 국정원 적폐 청산 TF의 기록 열람 등사 요청이 접수됐다."면서 "법령을 검토해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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