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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30년 비법 담았다…'아현동 포장마차' 요리책 등장

발간을 앞둔 독특한 요리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포차 요리책'입니다.

호화로운 외국 요리도, 보기 드문 독특한 요리도 아니지만, 막상 집에서 만들려면 그 맛이 안 나는 요리가 있죠.

바로 포장마차 음식인데요, 아파트 재개발 때문에 사라졌던 서울 마포구 아현동 포장마차가 한 권의 책이 되어 돌아옵니다.

지난해 강제 철거로 일터를 잃었던 '아현동 포장마차' 상인들이 지난 30년간 고수했던 자신들의 요리비법을 담아 책으로 발간하기로 한 건데요, 매운 조기탕, 순두부찌개, 오도독뼈 등 상인들이 주력해온 메인 메뉴는 물론, 30년 동안 포차를 드나들던 단골 손님과 굴곡진 상인들의 삶까지 담아냈다고 합니다.

상인들은 현재 '아현포차 지킴이'들의 도움으로 서울 마포구 지하철 공덕역 인근 경의선 공유지에 임시 포차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라도 다시 근황을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똑같은 요리법으로 백날 해봐도 이모님 손맛은 안 날 거예요. 그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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