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이름만 들어도 든든"…'유관순함' 해군에 인도

대한민국 해양 안보 수호의 주역으로 유관순 열사가 떠올랐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유관순함'입니다.

오늘(10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에서 '유관순함' 인도식이 거행됐습니다.

오늘 인도된 유관순함은 우리 해군의 여섯 번째 1천 8백 톤급 잠수함인데요, 승조원 40여 명에 어뢰, 기뢰, 잠대함유도탄 등을 탑재하는 장보고-Ⅱ급 잠수함입니다.

기존의 장보고급 잠수함보다 수중작전 지속 능력, 탑재 무장 등 전반적인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관순함의 경우 해수면에 떠오르지 않고 무려 10일 이상 수중작전이 가능한데요.

장보고-Ⅱ급 잠수함은 유관순함 외에도 안중근함, 김좌진함, 윤봉길함 등 국난 극복에 헌신한 애국선열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여성 애국선열의 이름이 붙은 잠수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관순함은 앞으로 5개월 동안 훈련을 거쳐 올해 12월 실전 배치될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하다', '위대한 이름에 걸맞은 대활약 기대하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