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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수능 영어영역 '절대 평가'…한국사는 필수

<앵커>

올해 수능 세부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올해부터는 영어에 절대평가를 도입해서 90점이 넘으면 모두 똑같이 1등급으로 인정됩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11월 16일 실시하는 2018학년도 수능 응시원서의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입니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집니다.

100점 기준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89점 2등급, 70~79점 3등급 등 9개 등급으로 나뉘며 성적도 등급만 제공됩니다.

평가 방식만 바뀌지만, 시험 형식은 100점 만점에 총 45문항으로 그대로입니다.

출제 난이도는 수능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춘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며, EBS 수능 교재와 강의의 출제 연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한국사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올해부터는 수능 응시료 면제 대상에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보호 대상이 포함됐습니다.

시험장엔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 필기도구를 갖고 들어갈 수 있고,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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