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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맛비, 중부 200mm 집중호우…돌풍·천둥·번개 유의

<앵커>

지금 현재 6시 51분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도 비가 오고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모레(10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엔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천에 110mm가 넘는 큰 비가 왔고 연천과 가평 화천 등에도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낮부터는 중부 곳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에는 8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 지역 충남 북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남과 경북 서부에는 최고 100mm, 영동과 영남 등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장맛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지만 내일 낮에는 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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