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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17안타 '폭발'…6연승 '신바람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NC가 안타 17개를 몰아치며 넥센을 대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1회부터 양 팀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박민우와 박석민의 연속 안타를 앞세워 NC가 4점을 몰아쳤는데, 넥센이 이에 질세라 바로 5점을 내고 응수하면서 1회에만 양 팀이 9점을 냈습니다.

3회 넥센 선발 한현희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내려오면서 NC의 타선이 또 한 번 힘을 냈습니다.

바뀐 투수 오윤성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3회에만 7점을 더 뽑아 넥센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안타 17개를 몰아친 NC는 넥센을 14대 5로 대파하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석민이 3안타 4타점, 김성욱이 4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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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감독 대행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내기로 한 한화는 SK에 11대 8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3회 '홈런군단' SK에 올 시즌 2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8대 6으로 뒤진 7회 연이은 대타 작전에 이어 하주석의 결승 적시타로 SK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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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비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던 포항에선 홈팀 삼성이 kt를 7연패에 빠뜨렸고, KIA는 롯데를 10대 7로 물리치며 4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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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전에서는 LG 이형종과 두산 포수 양의지가 홈에서 강하게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두산은 8회 대거 5점을 뽑아 7대 4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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