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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로 부산 병원 '정전'…환자 1백여 명 불편 겪어

<앵커>

어제(4일) 오후에 부산의 한 병원에서는 배수관이 터지면서 전기가 끊겨서 환자들이 고생했습니다. 또 인천에서는 바다에 떨어질 뻔한 승용차를 가까스로 끌어올렸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안에서 흘러나온 물로 인도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지하에서 쉴 새 없이 물을 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부산 한 재활병원의 지하 1층 배수관이 파열돼 변전실이 물에 잠기면서 건물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105명의 환자가 어둠 속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출동 소방대원 : 의사하고 다 상주하고 있으니까 다른 쪽으로 이송이나 그럴 필요는 없어서 이송한 내역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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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턱에 걸친 채 바다로 빠지기 직전의 승용차를 구조대원들이 끌어올립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강화군 황산도 낚시터에서 후진하던 차량의 뒷바퀴가 도로 밖으로 빠졌습니다.

운전자 57살 임 모 씨는 20여 분 만에 차에서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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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5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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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해피풍선을 흡인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13일, 경기 수원시 한 호텔에서 20살 A 씨가 해피풍선의 아산화질소를 흡입한 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산화질소 중독사로 결론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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