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무슨 일일까요? 해변가에 고래 수십 마리가 밀려와 있습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260여 km 떨어진 트링코말리 해변인데, 며칠 전 불어닥친 사이클론 때문에 고래들이 모래 위까지 밀려온 겁니다.
고래들을 사람들이 힘껏 밀어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주민들이 몰려나와 힘을 합쳐서 고래들이 다시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죠.
다시 힘차게 바다로 헤엄쳐 돌아가는 고래들, 사람도 고래도 모두 기뻐하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