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예측 결과 기대

<앵커>

오늘(9일) 투표는 지금부터 5시간 반 뒤인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투표가 끝나는 저녁 8시엔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번에도 예상 당선인과 득표율에 대한 정확한 예측결과가 기대됩니다.

한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BS와 KBS, MBC 등 지상파 3사가 매 선거 때마다 공동으로 실시하는 출구조사는 정확한 선거 결과 예측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 출구에서 9만 9천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가 진행됩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 마다 1명씩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묻는 방식입니다.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과거 조사와 달리 이번 출구조사에선 유권자 표심도 심층적으로 알아봅니다. 후보 결정 이유와 시점, 차기 정부의 과제, 탄핵 등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 등 16개 문항을 묻게 됩니다.

출구조사를 통해 분석한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은 투표가 종료되는 8시 정각에, 심층조사 결과는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