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5일)도 걸어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분열과 갈등보다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운동화 신고 배낭 하나 멘 채 부산 곳곳을 누볐습니다.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악수를 나눴는데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지난 대선 때 호응을 일으켰던 이른바 소리통 유세도 선보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미래로 나아가는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해주실 것을 (선택을 해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60%의 국민이 팔짱 끼고 바라보다가 조그만 실수라도 나오면 광화문 광장이 뒤집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분열과 갈등이 아닌 변화를 실천할 자신을 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가 자신의 학제개편 공약을 돈 많이 들어간다고 공격했다며, 정신상태를 고쳐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아무리 정치라지만 지금 교육 안 바꾸면 아이들 미래가 없는데 돈 때문에 못한다는 그게 말이나 됩니까. 국가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세가 아닙니다.]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아, 청소년 입원비 본인 부담도 내리겠단 공약도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