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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달리기 '금메달'…아이처럼 기뻐하는 101세 할머니

[이 시각 세계]

뉴질랜드에서 열린 100m 달리기 대회에서 한 할머니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입니다. 나이가 무려 100살이 넘었다는데, 경기 모습 함께 보시죠.

붉은 트랙 위를 뒤뚱뒤뚱 달려오는 여성 참가자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나이가 101세로 최고령 참가자인데, 이 할머니의 100m 달리기 기록은 1분 14초 58.

빠르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완주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는데, 할머니도 메달을 받고는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이죠.

이 대회는 연령대별로 나뉘어서 실력을 겨룹니다. 그런데 올해는 할머니 또래 참가자가 없어서 홀로 대회에 참가해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기록에 관계없이 할머니의 도전 정신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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