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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오간도, 몸값 제대로 했다…삼성 7연패 나락

<앵커>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삼성을 7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180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영입한 빅리거 출신 투수 오간도가 몸값을 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두 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8.38로 기대에 못 미친 오간도는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불안했던 제구력이 한층 안정을 찾았습니다.

최고구속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동안 삼진 6개에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3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따낸 오간도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는 삼성을 5대 3으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여전히 답답한 타선에다 아쉬운 수비까지 연발하며 7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넥센은 kt를 5대 3으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6회 투아웃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택근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NC는 LG를 4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에이스 해커가 7회 투아웃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나성범과 용병 스크럭스가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KIA는 6회 대타 신종길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에 8대 4로 역전승했습니다.

SK는 연장 12회말 최정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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