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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남시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끝…9백여 명 방문

<앵커>

오늘(7일)은 얼마 전 성황리에 끝난 성남시 취업박람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취업 박람회가 열린 성남시청 로비가 구직자들로 꽉 찼습니다.

일자리를 찾으려는 사람들과 직원을 뽑으려는 업체가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냥 살펴보는 게 아니라 사진을 붙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회사의 관계자를 만나보고 1차 면접이 현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성남시는 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정장도 빌려줬습니다.

성남 지역에 있는 40여 개 업체가 직원을 뽑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고 9백여 명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1차 현장면접을 통과한 335명 가운데 박람회가 끝나고 진행된 최종 면접을 거쳐 38명이 일자리를 잡았습니다.

50대 이상이 취업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종백/성남시청 노동고용과 팀장 :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에게는 원하는 유능한 인력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수 있는 박람회장을 마련했습니다.]

성남시는 올 한해 이런 취업박람회를 7번 더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성남 시내 주민센터 35곳과 구청 세 곳에 취업상담전문인력을 배치해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한해에만 2만 5천여 명의 취업을 알선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성남시는 지난 4년 연속 경기도에서 주민의 취업을 가장 많이 도운 자치단체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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