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파리서 중국인 사살 규탄 시위…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

[이 시각 세계]

이곳은 프랑스 파리인데, 유럽인이 아니라 동양인으로 거리가 가득하죠.

지난달 26일 중국인 남성이 프랑스 경찰의 총에 맞고 숨진 것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가 벌어진 겁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중국인 3백여 명이 한꺼번에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이 시위는 벌써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들이 지난주에도 차량을 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던 탓에 강경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최루탄까지 동원해서 시위대 진압에 나서자, 중국인들도 최루탄을 걷어차 보내며 저항합니다.

시위대는 프랑스 경찰을 향해 중국인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