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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전쟁으로 고통받은 동물들…부서진 모술 떠난다

[이 시각 세계]

전쟁터로 변한 이라크 모술에서 굶어 죽기 직전까지 갔던 동물들이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아직 총성이 멈추지 않은 이곳은 이라크 모술의 동물원입니다. 곰이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채 힘이 쭉 빠진 모습이죠.

화려한 자태를 뽐내야 하는 공작새는 물론이고 원숭이도 한동안 먹이를 먹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동물들은, 모두 동물원에서 구조됐는데 이라크를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요, 동물들이 마취 주사를 맞고 깊은 잠에 빠진 사이, 동물들을 우리에 넣고 차에 실어 이동합니다.

인간들의 전쟁 때문에 고통받았던 동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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