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화끈한 '날아차기'…사기범 붙잡은 정의의 경찰

'딸을 납치했다'며 돈을 가로채려던 보이스 피싱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화끈하게 날아올랐던 경찰관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정의의 날아차기"입니다.

지난 28일, 부산역사 대합실 사물함 앞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있는 한 남성!

이때 사복 차림의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날아차기를 선사합니다.

한 방에 제압된 이 남성은 60대 여성에게 '딸을 납치했다'며 현금을 요구했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이었는데요, 수화기 너머에서 울먹이며 '엄마!'라고 간절하게 외치는 목소리에 딸이라고 착각했던 60대 여성은 바로 은행으로 달려가 현금 965만 원을 준비했습니다.

통화를 이어가며 접선 장소로 향하던 중, 택시 기사에게 쪽지를 이용해서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기사가 인근 지구대에 신고해서 영상 속의 검거 장면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당시 실제 딸은 아무 일 없이 직장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속이 탔을까. 나쁜 놈들!'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