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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수사…한전 직원 참고인 조사

220개의 좌판 상점을 다 태워버린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사고 원인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소래포구 어시장 인근에 변압기를 설치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지난해 교체한 어시장 내 좌판 구역의 변압기를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한전 직원들은 "좌판에 설치된 변압기 용량은 600kW로 좌판 상인들이 모두 사용하고도 남을 정도"라며 "변압기와 화재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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