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도 미세먼지가 말썽이었지만,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내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춘분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낮의 길이가 12시간 7분으로 낮시간이 더 길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에선 봄비가 내립니다.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서 많은 곳은 60㎜ 이상, 남부지방에선 5~20㎜가 예상됩니다.
비 덕분엔 남부지방의 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옅어지겠지만, 중서부지방은 내일도 종일 "나쁨" 수준의 먼지 농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한낮엔 서울과 춘천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 오늘보다 내려갑니다.
광주 15도, 대구는 16도 예상됩니다.
모레부턴 고온현상이 누그러지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