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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해림, 연장 끝 짜릿 뒤집기…통산 3승

<앵커>

중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해 첫 대회에서 김해림 선수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뒤집기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해림은, 버디 행진을 펼친 배선우에게 12번 홀에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줄곧 한 타 차로 끌려가다, 파 5,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반전을 만들었습니다.

김해림은 세 번째 샷을 핀에 바짝 붙이며 버디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해림은 여기서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배선우와 14언더파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배선우를 꺾고 올해 첫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김해림은 다섯 달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박성현이 떠난 KLPGA 1인자 경쟁에서 먼저 앞서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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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광주가 명백한 오심에 울었습니다.

서울에 1대 0으로 앞선 후반 16분, 주심이 광주 수비수 박동진이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며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느린 화면으로 보면 공이 손이 아니라 등에 맞았습니다.

광주의 강력한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박주영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광주는, 후반 45분 또다시 페널티킥을 내주고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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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대니와 문성민 쌍포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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