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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강렬한 컴백…이대호, 적시타로 '신고식'

프로야구 롯데 팬들이 6년 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장면입니다.

돌아온 이대호 선수가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려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6년 만에 돌아와 4년 150억 원의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 선수, SK에 4대 2로 앞선 7회 롯데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대타로 등장했습니다.

노볼-투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복귀 신고식을 치른 이대호 선수, 팬들의 박수 속에 대주자로 교체됐습니다.

롯데는 경찰청에서 제대한 전준우의 쐐기 투런 홈런까지 더해 7대 2 승리를 거두고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습니다.

광주에서는 두산의 신고선수 출신 이동원 투수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KIA전 9회에 등장해서 초구에 시속 158km를 전광판에 찍었습니다.

직구는 모두 시속 150km를 넘었는데, 제구가 문제였습니다.

폭투 두 개, 볼넷 2개를 기록하고 결국 아웃카운트는 잡지 못한 채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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