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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객관적 전력 가장 낮아…16강 최대 관건은?

<앵커>

우리 대표팀은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홈 이점을 살리고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조별 리그에서 대결할 세 나라의 전력을 김형열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마라도나와 메시, 아구에로까지, 아르헨티나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잇따라 최고의 스타를 배출하며 통산 6차례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예선에서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첼로 토레스가 각각 5골씩 몰아치며 주목을 받았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공격은 좋지만 수비에서 종종 허점을 드러내며 힘겹게 본선에 올랐습니다.

[클라우디오 우베다/U-20 아르헨티나 감독 : 홈 관중 앞에서 한국이 평소보다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에서 강호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연파했지만 매 경기 실점에, 실수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데다, 지난해 11월 수원컵 맞대결에서도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이디 부스로이드/잉글랜드 U-20대표팀 감독 : (지난 맞대결 당시) 한국은 정신력과 함께 기량도 좋고 많이 뛰는 팀이어서 정말로 인상 깊었습니다.]

3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 3위에 오른 복병입니다.

신태용호가 대결할 3팀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이 가장 처지기 때문에 기니를 꺾는 것이 조별 리그 통과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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