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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표창원 부부 희화한 현수막…'풍자와 모욕 사이'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국회 인근에 표창원 의원과 표 의원의 아내를 성적으로 희화한 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풍자와 모욕 사이'입니다.

국회의사당 인근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한 현수막이 게시됐습니다.

성인물 사진과 동물 사진에 표 의원 부부 얼굴을 합성한 이 현수막에는 '국회 전시관에 전시 부탁드린다'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앞서 논란이 된 '박근혜 대통령 풍자화' 전시에 대한 보복성 행위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표 의원은 지난 1월 국회 의원회관에 박근혜 대통령을 나체로 그린 풍자화를 전시해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로 인해 '당직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표 의원은 당시 "표현의 자유와 예술가들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비꼬는 듯 현수막에는 '표창원식 자유는 위대하다'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표 의원의 아내는 현수막 게시자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문제의 현수막을 누가 게시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풍자와 모욕의 차이를 모르느냐'와 '자업자득'이라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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